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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추영우가 1990년대 톱모델 추승일의 아들이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영우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9일 추영우의 부친이 과거 차승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 모델 추승일이라고 밝혔다.
추영우는 186cm의 장신으로 부친 추승일(187cm)의 유전자뿐 아니라 패션 모델로서의 매력과 분위기는 물론 그의 모친 또한 패션 모델로 활동했던 강성진으로 부모의 모델 유전자를 완벽히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추승일은 1991년 모델라인으로 데뷔해 장광효·임태영 패션쇼 등 정상급 무대에 섰으며, 리바이스, 버팔로 등 유명 브랜드 광고모델로도 활동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이국적인 마스크와 긴 헤어스타일로 사랑받았으나, 비교적 이른 나이에 모델계를 떠난 점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최근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메이킹 영상에서 추영우의 친동생인 신인 배우 차정우의 모습이 포착되며 형제가 함께 작업한 비하인드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추영우는 "제 친동생이다. 감독님이 닮은 사람을 찾다가 피가 섞여 있으니 제일 닮았다고 데려왔다"며 차정우를 소개했고 차정우는 "추정우다"라며 본명을 밝히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추영우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천승휘, 성윤겸 1인 2역을 맡는 중이며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광장’,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 공개도 앞두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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