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박주형 부사장 자사주 지속 매입…지분 1.15%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금호석유화학의 개인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 측이 지난해 지분 일부를 매도했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전 상무의 누나인 박은형·은경씨가 각각 2만300주(보통주 기준 0.08%), 박은혜씨가 1700주(보통주 기준 0.006%)를 매도해 총 금호석유화학 주식 4만7700주를 매도했다.
박 전 상무는 금호그룹 3대 회장인 고(故) 박정구 회장의 아들이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다. 매도로 인해 현재 박 전 상무가 보유한 금호석화 지분은 9.51%다.
반면 박 상무와 달리 박 회장의 장녀인 박주형 부사장은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대조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자사주 3650주를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1만8188주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박 부사장의 지분도 종전 0.98%에서 1.15%로 늘어났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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