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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이지혜가 소아암 환우들에게 5000만원을 기부했다.
6일 이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45세 이지혜 큰맘 먹고 저지른 역대급 플렉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지혜는 "제가 얼마 전에 생일이었다. 근데 생일인데 스케줄이 있어서 아무 것도 못했다. 옛날에는 생일 파티를 꼭 친구들이랑 모여서 술 한 잔 먹고 파티를 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건 뭘까? 생각하다 나만의 브이로그를 찍어볼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로는 전기 소형차를 사고 싶다. 중고로. 새 차는 아깝다"며 차 구경에 나선 이지혜. 이지혜는 구경을 마치고 식당에 도착해 "살아있는 동안 어떻게 살 것이냐, 스위치가 딱 꺼지면 모든 것이 다 사라진다. 물거품처럼"이라고 말했다.
또 "물질적인 게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러면 뭘 할 것이냐, 기부를 할 것이다. 아이들을 살릴 것이다. 늘 그런 생각을 한다. 내가 죽었을 때 많은 사랑을 세상에 뿌려놓으면 그 사랑을 내 자식도 받지 않을까? 차를 보면서 물욕이 잠깐 왔다갔다 했지만, 그건 인생에 중요하지 않다. 이번에는 아픈 아이들을 위해 병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지혜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아산병원에 어린이들 의료비 지원으로 기부했다"며 "저희 채널 구독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시는 여러분들이 해주신 거에요, 늘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후 송금확인증을 공개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1998년 그룹 샵으로 데뷔했다. 2017년 결혼한 후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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