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굉장히 신선한 사례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투수 전담 인스트럭터를 영입했다.
SK는 7일 '톰 디토레 외국인 투수 전담 인스트럭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디토레 인스트럭터는 경기 전 문학구장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질 예정이다.
디토레 인스트럭터는 1973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했고, 1974년부터 1976년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했다. 또한 1988년부터 2012년까지는 마이너리그에서 투수 코디네이터와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오랜 기간 지도자 경력을 지닌 베테랑 투수 조련사. 최근 외국인 선발투수의 비중이 높아진 게 영입 배경이다.
디토레 인스트럭터는 조조 레이예스와 로스 울프를 전담하게 되며 퓨처스팀(2군), 루키팀(3군)의 유망주 투수 육성에도 관여할 예정이다.
[톰 디토레 인스트럭터. 사진 = SK 와이번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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