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10년간 남몰래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소속사도 몰랐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재석의 조용한 선행이 '또' 알려졌다.

31일 오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유재석이 개인적으로 다양한 곳에 기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다만 소속사는 어떤 곳에 어느 정도 액수의 기부를 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본인이 이런 부분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유재석의 기부는 앞서 이날 한 매체의 보도로 전해졌다. 해당 매체는 유재석이 지난 10여년 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해왔다고 보도했다.

유재석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대구 서문시장, 연탄은행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기부를 진행해오고 있다.

[유재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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