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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임영웅이 6일 간의 고척돔 공연을 끝낸 뒤 소회를 밝혔다.
6일 임영웅의 공식 계정에는 "아티스트 임영웅의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 in 고척돔 성료!!!!!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란 글이 업로드됐다.
임영웅은 총 6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속에 진행됐다. 이에 임영웅은 지난달 29일 열린 '임영웅 리사이틀' 3회차 공연에서 오프닝 곡을 마친 뒤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들 앞에 인사 드리게 됐다"며 "비행기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끼면서 희생자들과 가족들께 진심으로 애도하는 마음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비행기 사고라는 힘든 상황 속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는 모든 분들께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과 소중한 약속이 담겨 있는 자리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가진 진심과 함께 오늘 공연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 여러분들께 기쁨과 즐거움을 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간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불거졌던 DM 논란에 대해서는 첫 날 공연에서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저는 노래하는 사람이다. 노래로 즐거움과 위로, 기쁨을 드린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전한 바 있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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