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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팬들에게 전역을 앞둔 소감을 전하며 새해 인사를 남겼다.
정국은 지난 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2024년은 전역의 해이자 우리가 만나는 해"라며 팬들과의 재회를 손꼽아 기다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그렇다고 마음에 큰 변화는 없고 늘 그래 왔기에 단지 보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일 뿐이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소회를 풀만한 일도 딱히 없어 그냥 마저 기다릴 뿐이지만 하루빨리 서둘러 하고 싶은게 있다면 단지 아미를 위해 정말 다양하게 배우며 성장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간은 잘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더 빠르게 바란다. 너무 보고 싶기에 약간은 벅차다고 말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팬들의 안부를 물은 정국은 "다들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고 새해 출발이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지 말라고 해도 아플 수 밖에 없기에 티끌만큼이라도 덜 아프길 바란다"며 팬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려고 누웠을 때 잡생각이 안 나는 밤이 되길 바란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사랑한다"고 팬들에게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정국은 군 복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음악적 업적을 쌓으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2024년, 그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솔로 앨범 '골든(GOLDEN)'으로 '톱 K-팝 앨범' 부문과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며 2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정국은 역대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빌보드 트로피를 보유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정국은 2023년 12월 12일 육군 제5보병사단에 입대했으며 올해 6월 11일 전역할 예정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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