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故 나철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나철은 2023년 1월 21일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향년 36세.
1986년 생인 나철은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한 뒤 다양한 단편 영화와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1987', '극한직업'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드라마 '비밀의 숲2',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2', '지리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작은 아씨들' 등에서도 명품 조연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D.P.' 등 OTT에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웨이브 '약한영웅 클래스 원(Class 1)'에서 가출 청소년을 범죄에 이용하는 큰형 역할을 맡는 등 신스틸러로 활약해 호평받았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해에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유작이 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김고은, 이동휘, 한효주, 엄지원, 최희서 등 연예계 동료들도 고인을 기리며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