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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래퍼 칸예 웨스트(47)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30)가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서 파격적인 노출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이들이 2,000만 달러(약 292억)를 손해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칸예 웨스트는 오는 5월 도쿄돔에서 두 차례 공연을 할 예정이었지만 비앙카 센소리의 나체쇼로 공연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강력하게 재고하는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콘서트를 후원하고 있는 일본 투자자들은 이번 일로 매우 화가 났다”면서 “그들이 공연에 대한 자금 지원을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일본이 “여성의 권리에 대한 문화적 각성”을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가 한 행동은 강압적인 통제 행위로 간주되고 있으며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칸예 웨스트는 일본을 문화적으로 완전히 잘못 판단했다”면서 “그는 이러한 활동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관용을 크게 잘못 판단했다. 그는 더 이상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칸예는 자신에게 오는 모든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거의 풀타임으로 약 1년 동안 일본에서 생활해왔기 때문에 이번 일은 그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그래미 어워드 레드카펫에서 검은색 모피 코트를 입고 등장한 비앙카 센소리는 갑자기 뒤돌아서서 코트를 벗고 올누드를 선보여 충격을 안겼다.
한 목격자는 데일리메일에 웨스트가 센소리에게 “소란을 피우라”고 부추겼다고 말했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최우수 랩 노래(Best Rap Song)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켄드릭 라마의 'Not Like Us'에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그가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22년 킴 카다시안과의 이혼한 이후 2023년 1월 비앙카 센소리와 재혼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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